KB금융지주(왼쪽)와하나금융
본문
KB금융지주(왼쪽)와하나금융지주전경.
사진=각 지주 한국거래소가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가동한 가운데, KB·하나금융지주가 미포함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중에서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반면.
주목할 부분은 이날 외국인 투자자 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KB금융과하나금융지주가 나란히 올랐다는 점이다.
그 뒤로는 유한양행, 한미반도체, LG화학 등 매도가 많았다.
밸류업 지수 발표 당일이던 지난 24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등이 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던 것과.
하나금융은지주들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다.
하나금융은 2021년 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균 10%의 ROE를 기록했다.
2024년 ROE는 컨센서스 기준으로 9.
25%로금융지주들중 가장 높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클수 있는 주식이지만 밸류업지수 ETF로는 살수.
대신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105560)과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생명(032830) 등은 밸류업 공시가 예정된 기업인 만큼, 조정 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에 금융사는 신한지주를 비롯 총 10개사가 포함되었으며(다우데이터.
‘밸류업 1호 공시’ KB금융(105560)은 지수 구성 종목에서 빠지면서 전날 대비 4.
76%,하나금융지주(086790)은 3.
마찬가지로 지수에서 제외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도 이날 주가가 각각 1.
특히 금융 업종의 타격은 더 컸다.
그간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주로 꼽혀.
이어 “발표된 지수와 시장이 생각했던 편입 유력 기업간의 괴리로 혼란이 발생했다”며 “한진칼을 제외한 지주회사 대부분 구성 종목에 미 편입되었으며, 금융사 중 KB금융지주와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밸류업 수혜주로 평가받던 기업들이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또 “주주 환원(배당과 자사주.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놓고 최근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대출금리 인상 등에 따른 예대마진 증대라는 의견이 있다.
다만 하나은행인 경우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다문화 현상에 주목해서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확대한 것에 따른 다각화도.
또하나금융지주도 30%대의 환원율과 6% 내외의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내달 밸류업 공시를 앞둔 채 제외됐다.
김 연구원은 거래소가 밝힌 밸류업의 기본 방향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지원하는 데 있으나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의지와 능력, 계획을 모두 갖추고.
하나금융지주는 함영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긴 어려워보인다는 분석이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해에도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임기 만료된 계열사 중 7개사 CEO가 연임된 것.
하나금융 계열사의 CEO들은 함영주 회장의 임기와 다소 연동돼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배당 정책에 적극적이었던 KB금융·하나금융지주등이 구성 종목에서 빠지고 고평가론·주주가치 훼손 논란에 휩싸인 종목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총 100종목으로 구성된 밸류업 지수를 확정 발표하면서 편입된 종목들이 5단계 검증을 거쳐 선별됐다고.
댓글목록 0